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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메디컬투데이] 눈 성형 부작용 ‘흉살’, 조기 발견해 치료해야

2023-07-19

본문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눈성형은 비교적 큰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어 대표적인 성형수술로 꼽힌다. 골격을 건들이지 않고 변화할 수 있어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시도하고 있다.

눈성형으로 대표되는 쌍꺼풀수술은 눈 윗부분의 외꺼풀을 인공적인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피부를 절개해 쌍꺼풀 선을 만드는 절개법,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매몰법, 두 방식의 중간 형태인 부분 절개 등 다양한 술식을 적용한다.

눈 윗부분의 외꺼풀에 선을 만들어 수술 이전보다 눈 크기가 더 커 보이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원래 눈꼬리가 과하게 올라갔거나 눈 크기가 작다면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이때에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트임 수술을 병행한다. 눈트임 수술은 눈의 가로나 세로 길이 및 공간감을 확장시켜줄 수 있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이 심하거나 눈 사이가 멀어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뒤트임은 눈꼬리 길이를 연장시켜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답답하고 졸려 보이는 눈을 개선하는 눈매교정으로 뚜렷한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눈성형은 일반인들에게 대중화돼 있고 그 술식이 다양해 부작용를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눈성형 부작용이라고 하면 부기, 염증, 풀림 현상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흉살로 고통받는 이들도 많다.

흉살은 수술이나 시술 등을 받은 이후 해당 부위가 단단히 뭉치거나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고 딱딱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수술이나 시술과정에서 피부 밑 피하지방, 근육 등의 조직 손상이 발생하고 림프순환 방해가 일어나면서 섬유화되고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발생한다. 눈성형의 경우 트임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틀어질 확률이 높고, 회복과정에서 조직이 유착돼 흉살을 야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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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만약 수술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났는데도 쌍꺼풀 라인에 부기가 남아있어 눈꺼풀이 두껍고 진한 소시지 눈으로 모양이 변했거나, 라인에 울퉁불퉁한 흉이 생겼다면 흉살을 의심해야 한다. 앞트임 후 눈앞머리가 도드라지거나 눈꼬리부분에 트임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잘 떠지지 않는 현상도 흉살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흉살을 방치하면 전체적인 얼굴조화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치료과정도 복잡해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만큼 흉살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의 상담 및 진료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눈성형 수술 이후 나타난 흉살은 시간이 흐르면서 색이 연해지고 비대해진 조직이 가라앉을 수는 있다”면서도 “완벽하게 치유될 수는 없고 오랜 기간 방치할수록 치료 기간과 비용이 커지므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검진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흉살 치료는 수술 없이 흉살주사 등을 포함한 마이너스핏 프로그램을 통한 비수술적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흉살주사는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딱딱하게 굳어진 결절이나 튀어나온 흉살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딱딱하게 굳은 흉살을 풀어주는 동시에 노폐물 배출을 유도해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도 개선할 수 있다. 눈성형뿐 아니라 코성형, 지방흡입, 지방이식 등의 수술 및 시술 후 발생하는 흉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단, 흉살 치료 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성분을 적용한다면 자칫 치료 부위가 함몰될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고정아 원장은 “흉살은 개개인마다 그 양상이 제 각각이므로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숙련된 의료진이 일대일 맞춤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초음파를 활용해 흉살의 정도와 양상, 다른 이물질 여부 등을 확인해 흉살이 발생한 범위 및 증상을 확인한 후 맞춤 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의료진에게 치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974092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