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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메디컬투데이] 시술·수술 후 생긴 흉살, 더 늦기 전에 적절한 치료 필요

2021-11-19

본문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시대가 흐르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도 점점 변하고 있다. 성형이라 해봤자 쌍꺼풀 수술 정도가 전부였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코, 입술, 입꼬리, 얼굴형, 피부, 바디 등 수술 받는 부위가 매우 다양해졌고, 그에 따른 수술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며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다양한 부작용 중에서도 ‘흉살’로 변한 외모로 고통 받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흉살은 여러 가지 시술 및 수술 이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성형 및 시술의 절개 부위에 부기나 뭉침이 생기고 피부 표면이나 안쪽이 딱딱하거나 울퉁불퉁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쌍꺼풀이나 앞트임, 뒤트임, 코 성형, 안면윤곽, 광대 축소, 거상술, 지방흡입, 지방이식 등의 수술이나 필러, 보톡스 등의 시술을 진행할 때 해당 부위를 절개하고 이물질이나 보형물 등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주변부 조직이 튿어졌다가 다시 아물면서 필요 이상으로 조직끼리 딱 붙어 유착이 된 섬유화된 유착이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흉살 자체가 초기에는 부작용임을 인지하기 어렵고 시술 후 아직 부기가 덜 빠진 상태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멍이나 부기,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으며 자연치유가 가능해도 유착이나 결절, 뭉침 등의 흉살은 잘 회복되지 않고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평생 남을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예뻐지기 위해 받은 수술 및 시술로 인해 오히려 흉살이 생겨 속상해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 늦기 전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걸맞은 흉살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며 “초음파를 통해 안쪽까지 다른 이물질이 없는지 등 흉살의 범위와 심각도를 먼저 파악한 후 가장 적합한 치료들로 구성된 흉살 치료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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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흉살 치료로는 얼굴은 물론 몸에 나타나는 흉살까지 시술 부위 제약 없이 받을 수 있는 주사시술이 고려된다. 간혹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흉살 주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단기간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같지만, 그만큼 필요 부위 이상의 정상조직까지도 영향을 미쳐 2차, 3차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흉살에 에너지를 전달시켜 유착되고 둔화된 부위를 풀어주는 체외충격파와 함께 병행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피부를 지나 피하지방층, 근막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돕고, 상처가 난 조직의 재생인자, 성장인자를 증가시켜 염증 물질이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고정아 원장은 “시술이나 수술 이후에 오는 만족감도 높지만, 반대로 부작용의 우려도 높다. 부작용을 치료하는 게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시술과 수술을 지양하고 선택에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미 흉살 부작용이 생긴 경우라면 겉으로 울퉁불퉁한 것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안쪽과 겉 둘 다 해결할 수 있어야 추후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